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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메르스 감염' 삼성서울 의사 일반병실로 옮겨…확진 65일째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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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지은 기자 = 한때 상태가 위중했던 국내 35번째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인 삼성서울병원 의사가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5번 환자(38)가 전날 일반병실로 옮겼다고 8일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달 말 인공호흡기와 에크모(체외산소화장치) 등을 제거했으나 호흡 곤란 증세가 남아 있어 중환자실에 머물러왔다. 때문에 당국은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어 '불안정한 환자'로 분류했다.

삼성서울병원과 보건당국은 "의식이 명료하고 의사소통을 분명히 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상태가 다시 악화될 가능성은 극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8명으로 변동 없고, 이 중 7명은 바이러스 음성으로 확인돼 일반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지난 7월4일 이후 신규 확진환자도 65일째 나오지 않았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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