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5번 환자(38)가 전날 일반병실로 옮겼다고 8일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달 말 인공호흡기와 에크모(체외산소화장치) 등을 제거했으나 호흡 곤란 증세가 남아 있어 중환자실에 머물러왔다. 때문에 당국은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어 '불안정한 환자'로 분류했다.
삼성서울병원과 보건당국은 "의식이 명료하고 의사소통을 분명히 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상태가 다시 악화될 가능성은 극히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8명으로 변동 없고, 이 중 7명은 바이러스 음성으로 확인돼 일반병실에서 치료 중이다.
지난 7월4일 이후 신규 확진환자도 65일째 나오지 않았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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