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매출 증가세 전환..마트 매출은 감소폭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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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이동희 기자 = 메르스 여파가 가시며 유통업체 매출이 회복움직임을 나타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6일 발표한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대형마트와 백화점의 지난달 매출은 메르스 이전 3개월(2015년 3~5월) 평균 수준으로 회복했다.
지난달 백화점의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0.7% 증가했다. 백화점은 메르스 발생 이전인 3월 -5.7%, 4월 1.3%, 5월 3.1% 등 3개월 동안 평균 -0.5%를 기록했다.
대형마트의 경우 3월 -6.5%, 4월 0.0%, 5월 0.5% 등 3개월 평균 -2.1%로 집계됐고 지난달의 경우 이보다 감소폭이 줄어든 -1.8%로 나타났다.
지난달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농수축산품과 비식품분야의 판매가 줄면서 매출이 전년보다 0.1% 줄었다.
편의점은 점포수 증가와 담배값 인상 효과가 이어지면서 매출이 31.4% 증가를 기록해 6개월 연속 매출 증가세가 계속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메르스 영향은 6월 대형마트와 백화점을 중심으로 크게 나타났었다"면서 "편의점과 SSM의 경우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yagoo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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