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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지난달 국제 여객 436만명…메르스 여파에 전년比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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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제공=국토교통부@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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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메르스(MERS) 여파에 지난달 항공수송 실적이 전년 7월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국제여객 수송실적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1% 감소한 436만명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여객(228만명)을 포함한 전체 항공여객 실적은 664만명으로 조사됐다.

항공화물 수송실적도 전년 동월에 비해 3.2% 감소한 30만톤을 기록했다. 다만 국내여객 수송실적은 저비용 항공사 운항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7월에 비해 5.3% 증가한 228만명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중국 노선 실적이 지난해 7월에 비해 무려 42% 감소했다. 공항별로는 중국인 입국비율이 높은 양양공항의 이용 실적이 전년 동월에 비해 95.6% 급감했다. 제주와 청주, 김포, 인천 공항도 각각 83.3%, 72.7%, 19.4%, 10.4%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기준 국제선 여객의 국적사 분담률은 67.4%로 나타났다. 국적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 분담률은 각각 51.7%, 15.7%를 차지했다.
haezung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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