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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서울시, 6일부터 메르스 피해 기업·소상공인에 3000억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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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서울시는 6일부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직·간접 피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메르스가 '사실상 종식'됐으나 경기침체는 더디게 회복되고 있어, 자금을 투입해 서울경제를 조속히 회복시키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 금융회사가 함께 '서울경제 붐업(Boom-Up) 특별보증'을 진행한다.

1000억원의 시중은행협력자금이 추가 투입되고 2015년 추가경정예산 조기 편성으로 중소 기업육성기금이 확대, 2000억원의 메르스 경제안정화자금이 신설됐다.

아울러 100% 전액보증을 실행함으로써 신청기업이 은행으로부터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특별보증과 동시지원함으로써 연 1.84%~2% 이내의 저리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다.

나아가 보증료를 우대 적용해 메르스 직접 피해기업은 연 0.5%, 간접 피해기업은 연 0.8%의 보증료를 부담하게 함으로써 신청기업의 금융비용을 절감시킨다.

지원대상은 개업 후 6개월이 경과한 서울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이다.

기 보증금액을 포함해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CB등급에 따라 결정된다. 보증기간은 최대 5년, 상환방법은 1년 거치 3년(또는 4년) 균등분할상환이다.

문의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http://www.seoulshinbo.co.kr, 고객센터 1577-6119.

wi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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