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 172번 환자 퇴원예정… 퇴원자수 총 139명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5일 메르스 확진자가 지난달 4일 이후 31일째 발생하지 않아 환자수가 186명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역시 같은 달 12일 이후 25일째 나오지 않았다. 사망자수는 현재 36명으로, 치명률은 19.4%를 유지했다.
병원 치료중인 환자 12명 중 11명은 2차에 걸친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 최종 음성으로 확인,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회복 중에 있다. 이 중 172번 환자(여·61)는 이날 중 퇴원할 예정이다. 이 환자가 집으로 돌아가게 되면 퇴원자수는 총 139명으로 늘어난다.
현재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과 양성 판정이 번갈아 나오고 있는 나머지 1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는 시점부터 28일 후 보건당국은 공식적인 메르스 종식을 선언할 계획이다.
한편, 중동지역 입국자 중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이던 2명은 최종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이날 오전 6시 현재 중동지역 입국자 관련 의심환자 및 자가격리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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