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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태국관광업계, 한국관광 회복방안 논의·메르스종식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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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달 말 서울 김포국제공항 입국장이 외국인관광객을 비롯한 공항 이용객들로 다시 붐비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자료사진)


(방콕=연합뉴스) 현경숙 특파원 = 태국에 있는 한국 관광 관련 업계들이 한국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종식 홍보와 방한 관광 회복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는 본사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방한관광시장 회복 100일 작전'의 일환으로 4일 방콕 소재 호텔에서 한국 관광 인바운드 여행사, 한국-태국 취항항공사, 태국 내 한국 관광상품 취급 도소매 여행사 등의 관계자 180여 명을 초청해 방한 관광 시장 회복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는 타이에어아시아X, 대한항공 등 5개 여행사, 한국 인바운드 여행사 12개, 언론사 10개, 태국 현지 도소매 여행사 60여 개가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자사의 한국 관련 주력 여행 및 관광 상품을 소개하고, 한국의 메르스 사태 종식을 적극 홍보하기로 하는 등 메르스 사태로 타격을 입은 한국 관광 시장 회복 방안을 논의했다.

정병희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장은 "태국 관광업계가 한국 관광 촉진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열기는 처음"이라며 "이 세미나를 통해 태국 관광 업계가 방한관광 상품을 적극적으로 마케팅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k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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