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고통 분담' 현대차, 상용차 부품·공임 할인

현대자동차는 다음 달부터 두 달간 상용차 고객을 대상으로 주요 부품의 가격과 수리 공임을 할인하는 행사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할인 행사는 최근 메르스 사태 등으로 인한 국내 경기 침체로 고통을 겪는 상용차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대모비스와 함께 마련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습니다.

행사는 전국 110개 지정 블루핸즈에서 다음 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됩니다.

이 기간에 클러치 디스크 및 커버, 브레이크 라이닝 등 주요 소모성 부품 39개 품목은 15∼34%, 수리 공임은 20%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송욱 기자 songx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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