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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한·터키 영사국장, 메르스 종식·터키 치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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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한국과 터키가 29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3차 영사국장 회의를 열고 상대국 국민 보호 방안 등을 협의했다.

우리 측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사실상 종식' 상황을 설명했고, 터키 측은 '한국이 안전한 여행지임을 확신했다'고 언급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터키 내 시리아 접경 마을 수루치에서 지난 20일 발생한 이슬람국가(IS)의 자살폭탄 테러 이후 현지 치안 현황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터키 측은 한국인들의 안전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보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등에 가담하기 위한 한국인의 시리아 밀입국을 방지하기 위해 정보 공유를 긴밀히 해 나가자는 방침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회의에는 이명렬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과 메흐멧 삼사르 터키 외교부 영사국장이 참여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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