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인천 메르스 극복…"이제 헌혈 동참하세요"

(인천=연합뉴스) 유정복 인천시장 등 관계자들이 29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에서 열린 '사랑나눔 헌혈운동'행사에서 헌혈 동참을 호소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유 시장 등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헌혈자가 감소해 혈액 부족 상황이 지속되는 점을 우려, 시 공무원과 각 군·구 관계기관 종사자에게 헌혈 동참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혈액이 필요한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 헌혈 분위기가 인천 전역으로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헌헐버스에 올랐지만 최근 장봉도 등 섬지역에서 하룻밤을 묵어 모기로 인한 말라리아 감염이 우려돼 헌혈하지 못했다.

(글·사진 = 윤태현)

tomatoyoon@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