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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황교안 총리 "사실상 메르스 종식...안심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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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달 동안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가 사실상 종식됐음을 선언했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오늘 '메르스 대응 범정부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에게 안심하고 일상생활에 복귀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황교안, 국무총리]
"먼저 이번 일로 인해서 국민 여러분께 많은 불편과 불안을 끼쳐 드린 데 대해 총리로서 다시 한 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3일 동안 새로운 환자가 전혀 없었다는 점, 그리고 어제로 격리자가 모두 해제되는 등 여러 상황을 종합해 볼 때 국민들께서 이제는 안심해도 좋다는 것이 의료계와 정부의 판단입니다. 이제 국민 여러분께서는 메르스로 인한 불안감을 모두 떨쳐버리시고 경제생활, 문화와 여가 활동 그리고 학교 등 정상적인 모든 일상생활을 정상화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하셔도 되겠습니다. (정부는) 상황 대응 체계를 유지하면서 남은 환자의 치료와 사후관리, 입국자 검역 강화, 병원에 대한 피해보전과 지원 등 해야 할 일들을 빈틈없이 마무리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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