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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與 "메르스後 문화육성 필요"…뮤지컬 아리랑 29일 단체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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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새누리당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 뮤지컬 아리랑 단체관람에 나선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새누리당은 내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문화산업을 응원하고 경제를 살리는 취지에서 광복 70주년 뮤지컬 아리랑 관람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조정래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아리랑은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까지 우리 민족의 가장 아픈 순간을 관통하는 슬픔을 절제해 승화시켜 민족의 가능성을 담아냈다"며 "이 작품을 관람하면서 광복과 분단 이후 70년을 들여다보며 더 큰 대한민국을 구상하고 대한민국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료계가 메르스 사태가 사실상 종식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발표했다"며 "단 한 명의 환자도 남아 있지 않은 상태에서 위기는 종식됐으나 침체된 경기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공연 예술 관광산업에 그늘이 짙다"고 이번 관람 행사 취지를 부연했다.

황진하 사무총장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다양한 문화시설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정된 문화의 날"이라며 "메르스와 경제침체 등으로 공연 및 문화업계가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당에서는 7월29일 원유철 원내대표님, 김을동·이정현 최고위원님을 모시고 광복 70주년 기념 뮤지컬 아리랑을 사무처와 함께 단체관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s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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