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공개한 7월 4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지지율)는 37.1%로 지난주 대비 2.6%포인트 올랐다. 박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지난주에 비해 4.1%포인트 하락한 56.6%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국정원 해킹 의혹 사건이 정치적으로 쟁점화 되면서 지지층이 결집하고 68일만의 고위 ‘당정청 회의’ 재개, 추가경정예산안의 국회 통과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여야 차기 대선주자 조사에선 김 대표가 지난주 대비 1.1%포인트 오른 24.0% 지지율을 얻어 4주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반면 김 대표에 이어 2·3위를 기록한 박원순 서울시장(15.8%)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13.6%)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각각 2.6%포인트, 1.3%포인트 하락했다.
[김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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