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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오늘 자정 마지막 '메르스 격리' 해제…곧 종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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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 달 넘게 온 국민을 떨게 했던 메르스 사태, 이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한때 7000명 가까이 되던 메르스 격리자는 현재 단 1명만 남아 있는데 이 환자도 잠시 후 자정이 되면 격리에서 해제됩니다.

이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로 인한 격리자는 1명입니다.

이 격리자가 오늘 자정을 기해 격리에서 해제됩니다.

국내 첫 메르스 확진자는 지난 5월 20일 평택에서 발생했습니다.

이후 격리자는 한때 6729명까지 늘었습니다.

하지만 7월 들어 안정세에 접어들었고, 추가 확진자가 3주째 없는 상황입니다.

현재 치료 중인 환자 12명 중 11명은 사실상 완치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186명, 사망자 36명으로 치사율은 19.4%입니다.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병원은 85곳입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최종 감염자의 완쾌 시점을 기준으로 28일 후 메르스 종식 선언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 기준대로면 종식 선언 시점은 다음 달 중순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침체된 경기를 살리기 위해 이번 주 초 메르스 종식을 선언할 계획입니다.

이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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