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마티즈’ 폐차라니?…경찰 측 “유족이 폐차했다” 사건 은폐 의혹은?

▲ ‘국정원 마티즈’

국정원 마티즈 폐차

국정원 마티즈 폐차 소식이 전해지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2일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최고위원은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마티즈 승용차의 번호판은 초록색인 반면 해당 요원이 차를 운행한 사진이라고 경찰이 언론에 배포한 CCTV사진을 보면 번호판은 흰색”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진실을 거짓으로 덮는다고 하는 것”이라고 밝혀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가정보원 직원의 ‘차량 번호판 바꿔치기’ 의혹에 대해 “전혀 가능성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폐차와 관련된 이야기에 대해서는 “사건 당일 차량을 감식한 후 유족에게 차량을 찾아가라고 통보했다”며 “며칠 뒤 유족들이 폐차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경찰이 관여할 사항은 아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8일 오전 4시50분쯤 이 차량을 타고 집을 나선 임씨는 같은 날 오후 운전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조수석과 뒷좌석에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돼 자살로 결론짓고 수사를 종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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