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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마티즈 번호판에 상주 농약사건…不信만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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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국가정보원(국정원) 해킹프로그램 구입 논란과 관련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국정원 직원의 자살 현장이 조작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상주 농약사건 또한 미궁 속으로 빠지고 있다.



22일 한 매체에 따르면 전병헌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 요원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 외려 국정원에 대한 국민적 의혹이 커지고 있다"며 "연봉 1억이 넘는 사람이 불과 보름 전에 10년 된 마티즈를 왜 구입했나"며 의구심을 제기했다.



전병헌 의원은 수사당국이 자살 현장에서 촬영한 마티즈 차량의 사진과 도로 위 CCTV에 찍힌 마티즈 차량의 사진을 들고 나와 번호판 색깔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수사당국은 마티즈 번호판 색깔이 다르게 보이는 이유에 대해 "빛의 반사 때문"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빛 반사 등을 감안하더라도 차량 앞과 뒤의 번호판 색상이 다르게 보이는 점과 헤드라이트 주변 모양이 다르다는 점을 들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상주 농약 사이다 음독 사건 역시 미궁 속으로 빠지고 있다. 경찰은 22일 구속된 박 할머니(82) 집에서 범행에 사용된 고독성 살충제와 똑같은 살충제가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진 점에 대해 "제3의 인물이 갖다 놓은 것"이라고 번복했다.



앞서 지난 18일 박씨 아들은 경찰이 압수수색한 뒤 집 마당에서 농약병, 농약가루 등이 든 비닐봉지를 발견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여기에는 경찰이 전날 박씨 집에서 압수한 것과 같은 성분명이 적힌 농약병이 포함돼 있었지만 제품 이름과 병 재질은 달랐다.



경찰은 지난 17일 박씨 집 주변을 압수수색해 할머니 6명이 마신 사이다에 든 농약과 같은 성분이 든 농약병을 발견한 바 있다. 압수수색에서 발견하지 못한 농약병이 추가로 나왔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각종 의혹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다.



마티즈 번호판 상주 농약 사건에 네티즌들은 "마티즈 번호판 상주 농약 사건, 대박", "마티즈 번호판 상주 농약 사건, 어떤게 진실이지", "마티즈 번호판 상주 농약 사건, 미스터리다", "마티즈 번호판 상주 농약 사건, 신뢰를 잃어가는구나", "마티즈 번호판 상주 농약 사건, 이럴수가", "마티즈 번호판 상주 농약 사건, 어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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