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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레이더P] 발생과 발언으로 보는 2015년 7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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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

-박근혜 대통령,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 참석. 이를 끝으로 10개월에 걸친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행보 마무리돼. 이후 인천신항 컨테이너 전용부두 방문해 현황 보고 받고 항만근로자 등 현장 관계자들 격려.

-당정, 저녁 총리공관에서 만찬을 겸한 고위 당정청 회의 가져. 마지막 회동 후 68일 만에야 재개된 것이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황교안 국무총리,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여권 수뇌부 12명이 '4+4+4' 형식으로 참석할 예정.

-최경환 부총리, 서울청사에서 '제14차 경제관계장관회의' 주재. 이후 국회 방문해 새정치민주연합 원내지도부와 면담 갖고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협조 부탁.

-신임 감사원 사무총장에 검찰 출신인 이완수 변호사 임명돼. 감사원 외부 인사가 사무총장에 임명된 것은 16년 만에 처음.

-국회 메르스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열고 현안질의.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참석해 답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시도당위원장 회의 주최하고 당의 지역 조직을 총선 체제로 재정비. 이후 '중견기업의 날'을 맞아 당 중소기업·소상공인 특위가 주최한 현장 간담회에 참석한 후 한국노총 김동만 위원장을 두번째 방문해 격려.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 열고 당 조직을 사무총장제에서 본부장제로 개편함에 따른 5개 본부장과 정책위의장 인선안 의결. 정책위의장직엔 당내 비노인 최재천 의원이 임명됐으며 총무본부장엔 최재성, 조직본부장엔 이윤석 의원 발탁. 안규백 전략홍보본부장과 홍종학 디지털소통본부장은 유임됐으며 민생본부장엔 정성호 의원 발탁돼. 한편 이 날 회의에 박원순 서울시장 참석해 서울시 자치분권 강화 방안 설명해.

매일경제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창조경제 산학연 오찬행사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사진 = 김재훈 기자]


발언 :

<박근혜 대통령>

-바야흐로 우리나라에 제2의 창업, 벤처 붐이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이제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창조경제로 거듭 깨어나야 한다.(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

<황교안 국무총리>

-정부는 중견기업들이 독보적인 원천 기술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세계 시장을 석권하는 '한국형 히든챔피언(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축사)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전쟁을 하려면 지피지기(知彼知己)여야 이기는데 초기에는 지피(知彼)도 못했고 지기(知己)도 못했다. (초동대응이) 미흡했다는 점에 대해 인정한다.(메르스특위)

<이완수 감사원 신임 사무총장>

-감사원은 공직사회의 부정부패와 무사안일을 척결함으로써 엄정한 공직기강을 확립해야 한다.(취임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새누리당도 노동계와 대화채널을 구축하고 노동계 의견을 듣는 노력부터 시작하겠다.(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

-증세는 해서는 안 되는 입장이다. 세금 감면의 길로 가야하는 것을 같이 고민하자.(중견기업 간담회)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

-정부는 외교력을 총동원해 일본의 노골적 도발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 (추가경정예산 처리 문제와 관련해)재정 투입은 적기에, 충분히 투입돼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늦어도 이번 주 24일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키위원회 위원장의 국정원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해)상식을 뛰어넘는 있을 수 없는 폭거다. 국회 정보위가 비밀리에 국정원장을 불러서 질문할 수 있고 정보위에서 비밀 청문회를 할 수도 있다.(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

-그것(노동개혁)은 정치적으로는 너무나 위험한 선택이다.(라디오 인터뷰)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단언컨대 분당은 없다. 통합만이 있을 뿐이다. 당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분당, 신당, 탈당, 모두 아니라고 말해달라.(SNS)

-정부가 국가정보원을 국가안보가 아닌 '정권안보'에 이용하고 있다. 국정원을 '몰카'(몰래카메라) 삼아 국민을 불법 사찰했다는 의혹에도 박근혜 대통령이 긴 침묵에 있는 건 참으로 이해할 수 없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하반기 최우선 과제로 정한 노동시장 구조개혁과 관련해)일방통행식 밀어붙이기로는 될 수 없다. 공무원 연금개혁처럼 정부가 공정한 중재자의 입장에 서서 다시 사회적 대타협에 나서야 한다.(최고위원회의)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지금 국민주권과 재산권이 새누리당의 직무유기로 위협받고 있다.(최고위원회의)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국정원 직원이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했다는 마티즈의 번호판이 초록색인데, 경찰 수사에서 나온 CCTV에서 국정원 요원이 운행했다고 하는 차량의 번호판은 흰색이다. 초록색을 흰색으로 우기는 이런 행위야 말로 진실을 거짓으로 덮으려는 상징적인 행위라고 생각한다.(최고위원회의)

<이용득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김 대표를 겨냥해)옛 영화의 마름이 연상되는 행보를 보이며 여당 대표의 모습이 국민께 어떻게 비쳐질까 생각해봤다.(최고위원회의)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가 연간 2천억원을 자치구에 지원하기로 한 사실 언급하며)사실 팔다리 하나 자르는 심정이 아니면 할 수가 없는 일이다. 지방정부의 간절하고 급박한 요구를 당에서 국회에서 반드시 해결해줘야 한다.(최고위원회의)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대통령의 침묵은 옳지 않다. 대통령의 침묵이 국정원에게는 묵인과 방조로 여겨질 게 분명하기 때문이다.(브리핑)

[이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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