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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문형표, 메르스 소회…"지피(知彼)도, 지기(知己)도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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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메르스특위 전체회의…"바이러스와의 전쟁…뒤따라 보강 급급"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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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정우 기자 =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와 관련, '지피지기백전백승'(知彼知己百戰百勝)이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하며 "정부가 메르스 사태 초기에 '지피'도 못했고 '지기'도 못했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이날 오후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그간 메르스 사태를 겪은 소회에 대해 "메르스 사태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문 장관은 그러면서 "상황 변화에 따라 즉각적으로 대응하면서 역학조사를 확대하고, 그에 따른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야 했다"면서 "(그러나) 정부는 선제적으로 하지 못하고 뒤따라 가면서 (대응 시스템을) 보강 하는데 그쳤다"고 덧붙였다.
kru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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