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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국정원 번호판 속 박근혜 대통령은 침묵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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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자살한 국가정보원 직원 임모(45)씨가 숨진 채 발견된 마티즈 승용차의 번호판이 바뀌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의 행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국무회의에서 국가정보원의 해킹 및 도청 의혹 논란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 없이 4대 개혁만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오랜 기간 지속된 잘못된 관행들을 바로잡고 우리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강화시키기 위해 공공, 노동, 금육, 교육 등 4대 구조개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개혁은 어렵다. 기득권 집단은 반발하고 성과를 내기까지 과정에서 진통과 난관에 부딪힐 수 있다"며 "그러나 개혁을 하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어둡고, 특히 미래 세대에게 빚을 남기게 돼 고통의 반복이 지속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원의 해킹 프로그램 구입과 민간사찰 여부 등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도 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국정원 번호판에 네티즌들은 "국정원 번호판, 어떻게 된 일일까", "국정원 번호판 누가 진실이지", "국정원 번호판, 의혹이 밝혀져야 할 텐데", "국정원 번호판, 심각한 문제다", "국정원 번호판, 도청이라니 말도 안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노동개혁 언급과 관련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피할 수도 피해서도 안될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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