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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울산 동구, 메르스로 중단된 기초질서 캠페인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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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울산=뉴시스】고은희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쾌적하고 안전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22일 오전 동구 주요 교차로 9곳에서 유관기관, 사회단체, 학생, 일반주민 등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확산으로 잠정 중단된 후 4주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1시간 동안 장소별 3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전개됐다.

행사는 정직·배려·준법을 기본으로 교통질서와 거리질서 등 기초질서 지키기를 통한 쾌적하고 안전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동구청·경찰서·소방서·교육청 등 4개 기관에서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4개 기관 합동캠페인 장소인 동구청 사거리에는 권명호 구청장을 비롯해 동부경찰서장, 동부소방서장 등 유관기관과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에서 참여해 차량운전자들에게 정지선 지키기, 신호 지키기 등 홍보전단 배부와 피켓과 현수막 등을 이용해 대대적으로 합동캠페인을 펼쳤다.

권명호 구청장은 "울산대교시대를 맞이하여 동구가 매력적인 명품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초질서의 생활화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구민들의 생활 속에 정착 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구는 기초질서를 무시하는 사회분위기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기초질서 지키기를 통한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월 넷째 수요일 출근시간대에 동구 주요 교차로에서 기초질서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gog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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