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국정원, 1주일 이내 삭제된 파일 완전 복구 가능"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국회 정보위원회 소속 박민식 새누리당 의원은 20일 자살한 국가정보원 직원이 삭제한 파일은 1주일 이내 복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여야 원내수석부대표와 정보위 여야 간사간 (2+2)회동에서 "진실규명은 장담컨데 이번 주 안에 끝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삭제된 파일은 완전히 복구할 수 있다고 국정원이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국민들이 바라는 진실규명 시간은 멀지 않고 그 방법은 법과 절차로 마련되어 있다"며 "(야당에서) 정보위를 무시하고 별도의 로그자료 제출하라 이런 것은 솔직히 진실규명에 있이 있는 것인지, 사건을 뭔가 정치적인 무기로 사용하려는 것인지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현장조사를 원했던 것은 야당측"이라며 "왜 이제와 현장조사를 거절하는지 저희들 입장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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