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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국정원 직원 숨진 채 발견, "정치 공세 소재? 개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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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홍재준 인턴기자]국정원 직원 숨진 채 발견

국정원 직원 숨진 채 발견, "정치 공세 소재? 개탄스럽다"

국정원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가운데 국정원은 동료의 죽음을 정치 공세 소재로 삼는 개탄스런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헤럴드경제

[국정원 직원 숨진 채 발견. 사진=YTN 뉴스화면 캡처]


국정원은 19일 직원 일동 명의의 보도자료에서 "숨진 국정원 직원이 유서에서 내국인과 선거에 대한 사찰은 없었다고 분명히 밝혔다. 죽음으로 증언한 유서 내용을 글자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자국의 정보기관을 나쁜 기관으로 매도하기 위해 매일 근거없는 의혹을 경쟁적으로 쏟아내는 나라는 우리 밖에 없다"면서 "추측성 의혹으로 논란이 지속되는 과정에서 젊고 유능한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불행한 사태에까지 이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국정원은 "북한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 엄혹한 현실을 도외시하고 국정원이 약화돼도 상관없다는 무책임한 발상이 이어지고 있다. 국가 안보의 가치를 더이상 욕되게 해서는 안될 것이며 결과에 대해 책임 또한 따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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