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추가 환자 없으면 다음 달 15일쯤 메르스 종식 선언"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추가환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다음 달 15일쯤 메르스 종식선언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장관은 오늘 국회 메르스 특위 전체회의에서 메르스 종식 선언을 언제 할 것이냐는 새누리당 김기선 의원의 질문에 가장 보수적이고 안전한 기준으로 현재 환자들이 모두 음성으로 판정되고 2번의 잠복기인 28일이 지난 다음에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장관은 또 현재 메르스가 진정 국면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종식 선언을 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기준에 맞춰서 종식을 선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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