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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복지위 소위,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에 5천억 지원 추경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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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온누리상품권 지원, 어린이집 보조·대체교사 지원도 포함…20일 전체회의

뉴스1

뉴스1 © News1 허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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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정우 기자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6일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를 열어 Δ메르스 피해 의료기관 지원 Δ어린이집 아동학대 대책 관련 보조·대체교사 지원 Δ저소득층 대상 온누리상품권 지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5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복지위 예결소위는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에 당초 1000억원에서 4000억원이 증액된 5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여야 메르스 특위 위원들은 "이번 추경이 '메르스 추경'인 만큼 1000억을 산정한 정부안은 턱없이 부족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었다.

저소득층을 위한 온누리 상품권 지원 예산도 추경안에 반영됐다. 복지위 예결소위 위원장인 김성주 새정치연합 의원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SOC사업보다 각종 사회수당 등을 지급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강한 경기부양 효과가 있다"며 "온누리 상품권을 지급해 소득을 늘려주는 것이 이번 추경 취지에도 부합한다"고 밝혔다.

이날 예결소위에서는 아동학대 재발방지를 위한 보조·대체교사 지원 예산도 추가됐다.

정부의 추경안은 물론 2015년 예산에도 빠져 있었던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보조교사 및 대체교사, 상담전문요원 배치에 필요한 비용 392억원을 추경안에 포함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복지위는 오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해당 안을 의결한 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넘길 예정이다.

krus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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