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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양구군, 메르스로 연기된 '스포츠대회' 재개…지역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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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레슬링선수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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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뉴스1) 황준 기자 = 메르스로 미뤄졌던 각종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이 연이어 진행되면서 강원 양구군의 지역경제가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
16일 양구군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에서 14일부터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제31회 전국 하계대학테니스연맹전 및 제7회 대학테니스연맹회장기 테니스대회'가 열리고 있다.

앞으로 1500여명이 참가하는 '제41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대항 레슬링대회', 250여명이 참가하는 '2015 실업역도 연맹회장배 실업역도경기대회 및 제15회 전국대학역도선수권대회', 350여명이 참가하는 '제42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학생역도경기대회'가 연이어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달 들어 전지훈련을 갖는 팀도 대폭 늘어났다.

지난달 29일부터 레슬링 국가대표 후보팀, 1일부터 역도 국가대표 후보팀과 인제 기린중 역도팀, 14일부터 서울 배문중고교 육상팀이 전지훈련을 갖고 있다.

더불어 대구 경운중 야구팀, 레슬링 청소년대표팀, 프로축구 K리그클래식 성남FC 등이 각각 전지훈련을 다녀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메르스 여파로 보디빌딩 대회가 취소되는 등 지역경제가 다소 주춤했었지만 이달 들어 각종 대회가 열려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에 보다 더 보탬이 되는 대회를 유치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hjfpa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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