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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식빵·놋그릇' 때 아닌 인기 이유가 메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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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로 우리 일상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요.

식빵과 놋그릇이 메르스 때문에 최근 몸값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에서일까요?

먼저 식사대용으로 먹는 식빵, 국내 첫 메르스 감염자가 발생한 지난 5월 20일 이후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뚜레쥬르는 5월 21일부터 6월 말까지 식빵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증가했고 파리바게뜨는 6월 한 달 동안 우유 식빵과 옥수수식빵 등 식사용 빵 매출이 한 달 전보다 5%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여름철은 빵 판매 자체가 많지 않은 비수기라고 하는데요.

메르스 감염에 대한 우려 때문에 사람들이 외식을 삼가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용 빵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업계에서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젊은 층에서는 쉽게 쓰지 않았던 유기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놋그릇'이라고 불리는데요.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유기 상품군의 올해 5월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4% 늘었습니다.

특히 지난 6월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5% 신장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는데요.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메르스 여파로 위생과 소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놋그릇이 가진 살균 등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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