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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부산수영구, 메르스 타격받은 전통시장 살리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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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여러분, 전통시장에서 장보세요”

뉴스1

수영팔도시장 전경.(김항주 기자)©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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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김항주 기자 = 부산 수영구는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수영팔도시장에서 수영구 여성단체 협의회 회원과 주민 100여명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메르스 여파로 인해 지역경제 위축 분위기가 확산됐고, 또한 전통시장의 매출도 감소를 보였다.

구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는 구의 16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및 주민이 참여해 전통시장 장보기,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사용 등을 홍보한다.

구는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할인 판매 행사, 소속 공무원과 민간단체에서 전통시장에서 점심 식사, 회식 등을 할 계획이다.

또 고려제강 등 관내 주요 업체에 인근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해 줄 것과 상생·상호 협력 방안을 강구 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남천해변시장 인근, 부산도시가스 입구에서 뉴비치 아파트 까지 구간 도로를 오는 31일까지 오후 2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이내의 주·정차 행위를 허용한다.

구 관계자는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어려운 시기 상생하는 주민의식을 보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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