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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울산시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돈가뭄'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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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울산시와 금융기관(11개 은행)은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7일 오후 2시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자리엔 김기현 울산시장과 김성돈 경남은행 울산영업본부장, 김상국 NH농협은행 울산영업본부장, 정상철 국민은행 부산울산지역본부장, 성명환 부산은행 울산영업본부장, 최춘호 신한은행 부산울산본부장, 이병태 외환은행 부산경남영업본부장, 조철제 우리은행 부산경남동부영업본부장, 장세홍 중소기업은행 부산울산지역본부장, 김형준 하나은행 부산울산영업본부장, 박형규 한국산업은행 영남지역본부장, 이왕권 한국씨티은행 울산지점장 등이 함께한다.

협약서를 보면 시는 협약 참여은행의 채권확보 및 권리보전에 협력한다. 참여은행은 일반산업단지 분양·입주기업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 대출한도 상향 등 최상의 조건으로 대출한다.

특히 금융기관별로 차이는 있으나 산업용지 분양대금의 최대 9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금리는 2%~3%대로, 은행 평균 대출금리(3% 후반~5%)에 비해 1% 이상 우대금리 적용을 받는다.

이번 금융지원 업무 협약은 울산하이테크밸리일반산업단지(1단계) 분양계약부터 적용된다.

시가 분양입주계약대상 기업체에 금융지원 대출 추천서를 발급하면 기업체는 희망하는 금융기관에서 대출 받는다.

시 관계자는 "금융지원 업무협약이 기업의 만성적인 돈가뭄을 완화할 길을 넓혔고 행정과 금융기관이 협력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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