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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한국농어촌공사 강원본부 '가뭄 저수지' 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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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권혁정)는 가뭄으로 저수율이 낮아진 저수지를 준설한다고 2일 밝혔다.

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속하는 가뭄과 무더위로 저수율이 낮은 도내 4개 저수지에 모두 12억8천여만원을 투입, 준설작업을 벌인다.

이에 지난 1일 양구 월운저수지를 시작으로 강릉 신왕저수지, 삼척 미로저수지, 철원 산명호저수지 등 약 13만㎥의 퇴적토를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하기 전에 준설공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권혁정 본부장은 "준설사업을 통해 장기간 퇴적된 침전물을 제거하고 녹조발생을 방지해 수생생물의 생존에 필요한 용존산소 농도를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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