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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가뭄 걱정 끝"…청주 저수지 10곳 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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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해 가뭄으로 거북등처럼 갈라렸던 인근 진천군의 초평저수지. <<연합뉴스 DB>>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국비 등 1억7천만원을 들어 이달 중 저수지 10곳의 퇴적토 1만6천700t을 준설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내수읍 우산저수지, 비홍저수지, 영재뜰저수지, 수의동 강천저수지, 동막동 동막저수지, 오창읍 시동저수지 등이다.

긴 가뭄으로 메말랐던 이들 저수지는 최근 내린 비로 50% 정도 물이 찼다.

시는 그러나 정부의 가뭄 지역 저수지 준설 지원 정책에 따라 장래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이들 저수지 준설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지금은 논에 물이 찬 데다 곧 장마철이어서 저수지 물을 모두 뺀 뒤 준설 공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10개 저수지를 포함, 청주의 농업용 저수지는 모두 167개이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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