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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뭄피해 지역에 전달되고 있는 경기도 지원 식수. |
극심한 가뭄을 겪고 있는 강원도에 상생협력을 체결한 서울시와 경기도가 지원활동에 나서 해갈에 보탬을 주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가뭄으로 제한급수와 운반급수에 들어간 속초, 동해, 삼척, 평창, 화천, 인제, 양구 등 강원도 7개 시군에 아리수 10만 5천병을 지원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물탱크차 10대를 지원하고 재난구호기금 3억원을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경기도 역시 지난 24일부터 식수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는 다음 달 3일까지 춘천, 강릉, 삼척, 횡성, 평창, 화천, 인제 지역에 병 수돗물 5만 5, 500병을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011년부터, 경기도는 2007년부터 강원도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도정 각 분야에서 교류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김만기 강원도 기획관은 "서울시와 경기도는 강원도가 수해, 폭설 등 재난재해를 겪을 때마다 도움의 손길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강원도 역시 이들 시도의 어려움이 있을 경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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