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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강원 영동지역 호우주의보...가뭄에 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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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와 경북지역은 어제 오후부터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경북 울진과 영덕지역에 어제부터 70mm가 넘는 비가 내려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윤재 기자!

대구 경북 지역의 비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대구와 경북 지역은 어제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지금도 약한 비가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또 짙은 안개가 껴있어서 시야가 흐려져 있습니다.

비는 경북 북부 동해안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오늘 아침 9시 기준 경북 영덕에는 이틀 동안 90mm의 비가 쏟아졌고, 경북 울진에는 79.3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울진과 영덕은 가뭄으로 심한 피해를 봤던 지역으로 이번 비로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강원지역에도 강릉과 동해 등에도 50mm가 넘는 비가 내려 가뭄으로 갈라졌던 논밭을 충분히 적실 것으로 보입니다.

울릉도와 독도, 강원도 영동지역에는 지금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앞으로도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기상청은 경북 동해안에는 내일 새벽까지 비가 내리고, 강원도 영동 지역에는 내일 낮까지 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제주도와 호남, 경상남도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대부분 비가 그쳤고, 경북 내륙지역과 충청 지역도 오후 들어 비가 점차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대구 동대구로에서 YTN 이윤재[lyj1025@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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