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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남양주시 '다산수' 강원도 가뭄지역 식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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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에 '다산수' 2만병(1000박스)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기도가 강원도에 의사를 전하고 남양주시 상하수도관리센터에서 생산한 다산수를 직접 지원는 것이다.

강원도에서도 가뭄이 심한 평창군은 마을상수도 98개소가 제한급수를 시행중이며, 군 전역이 피해지역으로 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박홍길 상하수도관리센터소장은 "그동안 관내 행사에 주로 사용되던 다산수가 가뭄으로 고통 받는 지역의 주민들에게 다소의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향후 피해가 지속될 경우 경기도와 협조해 추가지원에 아낌없이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8년 전라북도 진안군을 시작으로 2009년 강원도 태백시 등 어려움이 발생할 때마다 직접 나서서 식수를 지원해 왔다.

cool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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