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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제주개발공사, 가뭄피해 강원·경북에 삼다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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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 18일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가뭄 피해가 극심한 강원도와 경상북도 주민들에게 제주삼다수 3천456박스(2ℓ 들이 2만736병)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원도 춘천시·동해시·삼척시·정선군·화천군·인제군 주민 371가구에 3천72박스, 경북 울진군·봉화군 44가구에 384박스가 각각 지원됐다.

이들 지역은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는 곳이다.

김영철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의 삼다수가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가뭄과 재해 등으로 피해를 보는 지역에는 삼다수를 지원하는 등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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