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제주 남쪽 해상의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24일 제주와 전남 지역에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와 전남에는 낮부터 비(강수 확률 60~80%)가 내리고 밤에는 경남 남해안에도 빗방울(강수 확률 60~80%)이 떨어질 전망이다.
장마전선 북상에 따라 26일에는 제주와 남부·충청지방, 강원 영동 일부 지역까지 비를 뿌리겠지만 현재로서는 가뭄이 심한 서울·인천·경기·강원 영서 지역으로 장마전선이 북상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는 관측이다.
기상청은 이번 장마전선이 서울·경기지역까지 이르지 못하면 수도권은 7월 상순이나 돼야 장마가 시작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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