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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서울시, '가뭄' 강원지역에 병물 아리수 10만5천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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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손대선 기자 =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심각한 가뭄으로 제한급수를 실시하는 등 식수난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가뭄지역에 병물 아리수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22일 가뭄으로 수돗물 제한급수 및 운반급수를 실시하고 있는 강원 속초시와 동해시 등 7개 시·군에 영등포아리수정수센터에서 생산한 병물 아리수 10만 5000병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서울시에서 먼저 아리수 지원 의사를 강원도 각 시군에 타진하고, 해당 시군에서 수돗물 아리수 공급을 요청해옴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상수도사업본부는 설명했다.

상수도본부는 강원도 지역의 가뭄이 지속될 경우 병물 아리수의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심각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격고 있는 강원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에 병물 아리수를 지원하는 일이, 서울시민과 강원도민이 함께 어려움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ds11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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