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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강원도, 가뭄 선제 대비 저수지 추가 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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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 신규 착수, 율리지구 기본계획 보완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는 가뭄에 대비한 저수지를 신규 추진하거나 기존 수리시설 기능을 보강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지난 3월 환경부 등과 협의를 완료, 현재 실시설계 중인 고성군 현내면 화곡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저수지)을 올해 하반기에 착수한다.

거진읍과 현내면 170㏊에 118만t을 저장할 수 있는 저수지로, 전액 국비인 229억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도는 가뭄 및 재해대비 저수지 기능을 갖춰 안정적인 용수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철원군 철원읍 율리지구 저수지 사업도 본격화한다.

2001년 기본 조사를 완료했으나 군부대 시설 등으로 잠정 유보됐으나 최근 군부대 등과 협의를 거쳐 올해 기본계획을 변경하고 내년에 실시설계를 하고서 공사에 착수하도록 추진한다.

이 저수지를 축조하면 농업용수는 물론 인접지역의 생활용수 및 군부대에 용수 공급을 하는 등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앞으로도 저수지 신규 추진, 저류지 설치, 용수 재활용 등의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가뭄에 선제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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