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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전남도 가뭄대책 상황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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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도는 가뭄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단계적 종합대책을 수립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아직 가뭄 때문에 영농에 어려움은 없지만 인천, 경기 등 중부지역에 가뭄이 장기화할 경우를 대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남지역 평균 저수율은 19일 현재 55%로 평년 대비 2% 낮지만, 전국 평균(51%)보다 높아 영농에 큰 지장은 없다.

모내기는 계획 면적(16만 8천ha) 대비 98.4% 완료했다.

도는 저수율이 평년보다 20% 이하로 낮을 경우 '가뭄 우려 단계'로 보고, 지자체와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보유한 급수 장비를 총동원해 농가 자율급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저수율이 평년보다 21∼40% 수준으로 낮게 되면 '가뭄 확산단계'로 보고 해갈될 때까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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