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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가뭄에 단비...최대 4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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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전국에는 곳곳에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

전국에 최대 40mm의 강우량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그동안 가뭄이 워낙 심했기 때문에 근본적인 가뭄 해결은 어렵겠지만, 일시적인 해갈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 담양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현호 기자, 비가 시작됐습니까?

[기자]
제가 나와 있는 전남 담양은 먹구름이 짙게 끼었는데요.

비가 약하게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당장에라도 장대비가 쏟아질 기세입니다.

이곳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은 광주 도심과 가까워서 주말이면 가족이나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요.

비 소식 때문인지 지나는 사람도 거의 없이 한산하기만 합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오늘은 날씨가 아주 선선해졌습니다.

비 소식에 농민들은 미리 콩이나 들깨 등 농작물을 심거나 배수로를 정비하느라 아침 내내 분주한 모습입니다.

지금 전국에는 곳에 따라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부터 본격적인 비가 시작돼 5mm에서 최대 40mm의 강우량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비는 가뭄이 심한 중부 지방에도 단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근본적인 해갈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일시적인 가뭄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비는 밤부터 서해안을 시작으로 차차 그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담양에서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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