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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인제군 가뭄피해 최소화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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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인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인제군이 가뭄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가뭄우려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부족으로 인한 주민생활 불편과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2개면 4개 마을 상수도를 제한급수 하는 등 물 조절에 들어갔으며 102개의 취입보 준설 및 11개소의 관정 굴착을 완료하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또 식수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식수 3000병을 지원하고, 읍면에서는 행정 차량으로 농경지 등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지원하고 있다.

양수기 194대와 호스 10.5㎞를 보유하고 있는 인제군은 양수기 44대를 지원했으며 농업인들의 요구가 있으면 바로 지원할 수 있도록 장비 점검을 마쳤다.

이순선 군수는 "충분한 비가 내려 가뭄이 해갈 될 때까지 급수차를 동원해 긴급 영농급수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제지역의 6월 현재 강수량은 18.5㎜로 평년의 16%수준이다. 4개소 저수지의 저수율도 55%로 지난해보다 10% 이상 낮은 상태다.

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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