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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우주에서도 보이는 '최악의 가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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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의 극심한 가뭄은 우주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날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아리랑 위성이 촬영한 소양호와 충주호의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화면으로 확인해보시죠.

지금 보시는 화면은 아리랑 3호가 포착한 소양호의 모습입니다.

42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으로 물줄기가 눈에 띄게 가늘어졌습니다.

3년 전, 소양호 모습과 비교하면 차이가 뚜렷합니다.

짙은 초록색으로 보이던 소양강 물줄기가 점점 가늘어지다 말라붙어 버린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댐 준공 이후 처음으로 수몰 지역이 드러난 소양강 상류는 황토 빛 강바닥이 두드러지게 드러났습니다.

가뭄에 신음하기는 충주호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리랑 2호에서 촬영한 사진인데요.

소양호 만큼은 아니지만 2년 만에 강폭이 확연히 줄어들었고, 주변의 강바닥 면적도 넓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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