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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강원 물 관련 공공기관, 가뭄극복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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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지역에서 물관리를 하는 공공기관이 가뭄 극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수자원공사(K-water) 강원지역본부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농어촌공사 등 강원도 내 물 관련 기관은 18일 수자원공사 강원본부 회의실에서 '가뭄극복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 최근 중부지방 가뭄이 확산함에 따라 가뭄 극복을 위한 기관별 현황 정보와 대응계획을 논의했다.

특히, 이들 기관은 합동으로 물 절약 캠페인을 벌이기로 합의했으며 상호 협력체계 구축으로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그동안 이들 3개 기관은 가뭄 비상대책반을 구성해 댐 용수를 비축하고, 가뭄지역에 관정개발 지원, 농업용수 공급 등을 추진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는 강원도 지역특성을 고려한 소규모 저류지, 지하 댐, 신규수원 개발 등 근본적인 가뭄대책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라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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