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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경북도, 가뭄 확산 대비 유관기관 긴급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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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가뭄이 장기화되자 경북도가 16일 관계기관 긴급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사진=경북도©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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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ㆍ경북=뉴스1) 채봉완 기자 = 경북도는 16일 가뭄 확산에 대비해 관계기관 긴급 합동 대책회의를 갖고 147억원을 투입해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과 농업용수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또 가뭄이 심할 경우 추가 예산 지원과 물절약 캠페인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경북지역의 강수량은 203.7㎜로, 평년 대비 63.8%에 그쳤다.

봉화군과 울진군에서는 먹는 물이 부족한 7230세대, 2만여명에게 소방차를 동원해 매일 물을 실어나르고 있으며, 논과 밭 557ha가 농업용수 부족으로 피해를 입었다.

한국농어촌공사경북본부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가뭄이 계속된다면 특단의 절수 대책과 한해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관계기관과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가뭄 해결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chbw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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