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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속초시, 가뭄으로 폐기물소각시설·주민편의시설 제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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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스1) 엄용주 기자 = 속초시는 극심한 가뭄으로 제한급수가 시작되는 17일부터 폐기물소각시설·주민편의시설의 운영을 제한한다.

16일 속초시 환경자원사업소에 따르면 물 절약을 위해 폐기물 소각시설은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소각을 금지한다.

시는 일일 평균 발생하는 50~60t의 폐기물을 모두 처리하지 못하는 만큼 별도의 시설에 저장해 유기적으로 소각키로 했다.

또 환경자원사업소에 운영하는 주민편의시설인 대포동 내 사우나·찜질방은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한다. 22~25일 임시 휴업한다.

운영 제한은 제한급수가 종료되는 날까지 지속된다.

한편 속초시는 설악정수장 급수구역(설악산소공원-중도문마을 일원)을 제외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8시간 제한급수를 실시한다.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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