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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황교안 청문회 마지막날, 후보자 참석 無… 참고인 심문으로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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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남은 인턴기자]황교안 청문회 마지막날

황교안 청문회 마지막날이 밝았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10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사흘째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헤럴드경제

[황교안 청문회 마지막날. 사진=KBS1 뉴스캡처]


이날 열리는 황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국회 인사청문특위에서 정한 증인과 참고인 심문으로만 진행될 예정이다.

야당의 요구로 다른 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보다 하루 더 긴 3일간 진행하는 대신 마지막은 후보자가 출석하지 않는다는 점이 이목을 끈다. 특히 이날 인사청문회는 참고인 명단에 이름을 올린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출석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는 '국정원 댓글사건'과 관련해 황 후보자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지 못하도록 수사를 지휘했다는 야당의 주장을 검증하기 위해서로 알려졌다. 또 주요 증인 중 한 명으로 노회찬 전 의원이 출석한다. 야당은 증인 심문을 통해 이른바 '삼성X파일의 떡값 검사' 수사에서 황 후보자가 수사의 공정성 유지했는지 검증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노 전 의원은 출석 의사를 밝혔지만, 채 전 총장의 출석 여부는 분명하지 않다. 인사청문특위는 증인 5명과 참고인 17명 등 모두 22명에 대해 출석을 요구한 바 있다.

황 후보자는 증인과 참고인 심문이 끝나면 청문회장에 나와 마무리 발언을 한다.

한편 네티즌들은 "황교안 청문회 마지막날, 후보자는 안 나오는구나" "황교안 청문회 마지막날, 참고인들 제대로 진술하길" "황교안 청문회 마지막날, 제대로 검증이 된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nt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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