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가전 프리즘] ③여유있는 신혼부부를 위한 프리미엄 혼수가전

[미디어잇 이상훈]국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비교적' 고가의 혼수가전으로 뭐가 있을까. 혼수가구는 금액을 한없이 올릴 수 있지만 가전제품은 어느 정도 수준 이상으로 금액대가 올라가기 어렵다. 아주 고가의 럭셔리 제품이라 해도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또 비싸다고 성능이 최고라 부르기 어려운 제품들도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가의 혼수가전은 성능을 우선시했고,디자인이 우수한 제품 중에서 골랐다. 가급적 구입과 AS가 쉬운 국내 제조사 제품 위주로 선택했다. 이렇게 고른 예산은 약 3000만 원. 만약 TV를 65인치 LED TV로 낮추면 500만 원을 절약할 수 있고, 55인치 LED TV로 낮추면 700만 원을 절약할 수도 있다.

아내의 자존심을 세워줄 프리미엄 냉장고

삼성전자 셰프컬렉션 RF95J9910S4B(550만 원)



냉장고는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제품 전략을 가장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가 작년부터 선보인 '셰프컬렉션' 시리즈는 미슐랭 3스타 셰프들과 삼성전자가 협업해 만든 제품으로, 신선도를 높이고 사용자가 좀 더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내부 공간 배치까지 완전히 새롭게 뜯어고친 프리미엄 제품이다. 특히 하단 냉동실 중 한 칸은 2도 냉장/-1도 특선/-5도 살얼음/-17~-23도 냉동으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활용도가 뛰어나고 셰프 팬과 셰프 팬트리를 통해 육류, 어패류를 신선하고 청결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냉장고의 주된 역할은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냉장고는 내부 온도 편차가 2도 이상 나지만 셰프컬렉션은 0.5도 이내로 일정하게 유지돼 좀 더 오랫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 제품 외관은 풀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져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래도록 고급스러움을 유지할 수 있다.

여러 셰프컬렉션 모델 중 모델명 'RF95J9910S4B'은 실구매가 50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으며, 내부 용량도 958리터로 매우 크다. 이 제품을 구입한다면 집들이 때 방문하는 여자들의 부러워하는 시선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의 온라인 최저가격은 500만 원 정도인데, 실구매가격은 그 보다 대체로 비싸므로 550만 원 정도를 고려하기 바란다.

냉장고와 나란히 놓기 좋은 맞춤 김치냉장고

삼성전자 M9000 RQ57H9271X6(350만 원)



집이 넓다면 김치냉장고도 함께 구입할 만하다. 김치냉장고는 이제 뚜껑식보다 스탠드형을 선호하는데 스탠드형 김치냉장고가 칸칸이 분리가 잘 돼 있어 김치뿐 아니라 야채, 곡식 등 여러 가지 식재료들을 함께 보관하기 편리하다. 무엇보다 요즘에는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같은 제조사, 같은 디자인으로 함께 구입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삼성전자의 김치냉장고 M9000 시리즈 중 모델명 'RQ57H9271X6'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이며 567리터의 넉넉한 공간, 4도어 설계(상단 좌우 2도어, 중단 1도어, 하단 1도어)로 각기 다른 식재료를 나눠 보관할 수 있어 불필요한 문 열림을 줄여주고 온도 편차를 최소화했다.

또 김장김치는 오래도록 아삭하게 보관해주고 과일, 채소 등은 겉이 마르지 않고 오래도록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전용 김치통에는 김치 숙성 정도를 알려주는 김치 맛 센서가 장착돼 있어 새김치/익음/많이 익음을 센서 색상으로 구분해 알려준다.

이 밖에 완전 밀폐 공간과 탈취 기능으로 내부 냄새를 없애주며 고급스러운 스테인리스 스틸 디자인도 셰프컬렉션과 동일하다. 이 제품의 온라인 최저가격은 300만 원대 초반, 350만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프리미엄 세탁 성능과 편리한 애벌빨래

삼성전자 액티브워시 WA21J7770GP(120만 원)



올해 들어 세탁기 시장은 드럼세탁기 중심에서 전자동세탁기 중심으로 바뀌었다. 특히 삼성전자의 액티브워시는 전자동세탁기의 장점에 애벌빨래 기능까지 더한 신개념 세탁기로 삼성전자 세탁기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이다.

액티브워시 중 고급 사양에 속하는 'WA21J7770GP'는 세탁용량이 21kg으로 매우 크며 아기옷 세탁 코스, 3중 진동저감 장치, 통세척 알람 기능 등을 갖췄다. 사소한 얼룩 같은 것은 세탁기 위에서 비벼 빨 수 있어 편리하다. 온라인 최저가격은 120만 원 내외.

빠른 냉방은 기본, 공기청정과 제습, 제균까지 다재다능

LG전자 휘센 FQ180ST1WMW(350만 원)



이제 에어컨이 없으면 무더운 여름을 견디기가 힘들다. 일반적인 가정은 거실용 스탠드형 에어컨과 안방에 설치하는 벽걸이형 에어컨 조합인 '멀티형' 제품을 선택한다.

최신형,최고급 에어컨은 또 공기청정기와 제습기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런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가격도 훌쩍 올라가지만 절전효과가 뛰어나고 냉방효과가 강력할 뿐 아니라 디자인까지도 훌륭해 비싸지만 최신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적잖다.

LG전자의 휘센 FQ180ST1WMW는 LG전자의 2015년형 프리미엄 에어컨과 벽걸이형 에어컨으로 구성된 제품이다. 삼성전자의 Q9000 시리즈가 다소 얌전한 디자인이라면 LG전자의 에어컨은 좀 더 강인한 인상의 디자인이며, 통풍구가 좌우 2개 독립적으로 운영돼 2대의 에어컨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말은 하나는 왼쪽을, 다른 하나는 오른쪽을 향하게 해 냉방을 틀 수 있고 두 개의 통풍구 모두 상하로 바람 방향을 조절할 수 있으니 사각지대가 거의 없다는 뜻이다.

이 에어컨은 빠른 냉방은 기본이고, 에너지소비효율도 1등급보다 우수한 프론티어 등급을 달성했다. 장시간 틀어도 부담이 없고 펜슬 타입으로 본체가 가늘어 집 안쪽 모퉁이에 최소 면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 여기에 3M 초미세 플러스 필터/극세 필터/단독 공기청정/스모그 탈취 필터/이오나이저 등 제균과 제습, 공기청정을 위한 여러 장치를 갖춰 여름뿐 아니라 4계절 내내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준다.

이 제품의 온라인 최저가는 300만 원대 초반. 수도권과 지방, 설치 옵션에 따라 가격차가 심한 만큼 넉넉하게 350만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OLED TV의 압도적 화질과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편의기능

LG전자 65EG9600(1100만 원)



당연한 얘기지만 TV 화면은 클수록 좋다. 화면이 커질수록 임장감, 입체감이 커지고, 몰입감이 배가돼 콘텐츠를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알뜰형 혼수가전에서는 55인치 풀HD TV를 추천했지만 이번에는 해상도를 UHD로, 화면 크기는 65인치 이상에서 골라봤다.

그런데 TV 가격은 정말 비싼 제품의 경우 1억 원을 호가하기도 한다. 무조건 크고 비싼 제품을 선택할 수가 없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구입하기 무난한 화면 크기(65인치)와 1000만 원 내외의 자금을 정하고 골랐다.

LG전자 65EG9600는 하만카돈 사운드 기술이 적용된 LG전자의 프리미엄 TV다. 기본적으로 LCD,LED TV가 아닌, 그 보다 앞선 기술이라 할 수 있는 OLED 패널을 사용한 OLED TV이며 화면 해상도는 3840x2160인 UHD TV다. 1초에 830만 화소의 영상이 매우 빠르게 움직이며 선명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만들어준다. 아직 UHD 콘텐츠가 거의 없다고 하지만 자체 업스케일링 기능이 우수해 207만 화소 수준인 풀HD 영상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준다.

이 제품의 가격은 판매처에 따라 할인 조건이 좀 다양하다. 다리 품을 많이 팔면 1000만 원 선에서 구입 가능하다. 하지만 1100만 원 정도 예산을 잡아둬야 구매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 것이다.

화면 크기 65인치는 3m 가량 떨어져서 보더라도 크게 작아 보이지 않는다. 이 보다 좀 더 큰 77인치~79인치 모델은 너무 비싸져서 제외시켰다.

당연히 스마트TV 기능과 3D TV 기능을 모두 지원하며 3개의 HDMI 단자, 3개의 USB 단자, DLNA, Wi-Fi, Q보이스, MHL, 미라캐스트 등 각종 편의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TV 기능 역시 사용이 간단한 웹OS 2.0이 적용됐다.

가스 냄새 없고 조리 편리성 높은 전기레인지

리홈쿠첸 CIR-ST305RGQ(140만 원)



가스레인지는 요리 중 일산화탄소가 발생한다. 또 기름때나 얼룩을 제거하려면 냄비 받침대를 먼저 치워야 한다. 그리고 아무리 관리를 철저히 하더라도 가스 누출에 대한 불안감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는다.

그래서 요즘 전기레인지가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전기레인지 제조사는 독일 지멘스지만 국내 가정환경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으니 리홈쿠첸이나 쿠쿠전자의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리홈쿠첸의 CIR-ST305RGQ는 인덕션 2구, 하이라이트 1구로 구성된 3구 전기레인지다. 인덕션 화구는 고화력으로 빠르게 냄비를 데울 수 있고 전도율로 데우는 방식이어서 손을 전기레인지 바닥에 올려놓아도 화상을 입지 않는다. 냄비는 스테인리스를 비롯한 철제용기만 사용할 수 있다. 뒤쪽에 마련된 하이라이트 화구는 알루미늄, 동, 내열유리, 도자기 냄비 등 모든 조리용 냄비와 팬을 사용할 수 있다. 화상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제품 뒤쪽에 마련됐다.

제품 조작은 터치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아이들이 만져 오동작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잠금장치 '차일드락'이 있고, 전면이 평편해 세척도 수월하다. 가스를 사용하지 않으니 일산화탄소 발생이 없고 화재의 위험도 없다.

무엇보다 국산 제품이어서 국내 평균 조리대 사이즈로 제작돼 설치가 간편한 게 장점이다. 온라인 최저가격은 130만 원 내외로, 예산 140만 원이면 충분히 구매할 수 있다.

선 없어 편리하고, 디자인 예뻐 만족스러운 무선청소기

다이슨 DC74 플러피(100만 원)



요즘 청소기는 비싸도 너무 비싸다. 그렇지만 비싼 데에는 이유가 있다. 확실히 우수한 흡입력, 뛰어난 디자인, 그리고 여러 편의기술 등이 비싼 가격표에도 불구하고 지갑을 열게 만든다. 다이슨이 그렇다. 다이슨 DC74 플러피는 100만원 상당의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없어서 못 사는 제품이다. 배우 겸 모델 변정수 씨가 이 제품의 광팬으로 알려졌다.

DC74는 우수한 흡입력과 선 없는 무선 청소기의 강점을 모두 갖췄다. 패키지에는 충전을 겸하는 벽걸이 거치대가 마련돼 있어 벽에 걸어두고 필요 시에만 꺼내 쓰기 좋다. 벽에 걸어두는 것만으로도 인테리어가 된다. 먼지통은 손잡이 아래쪽 레버를 당기면 손쉽게 비울 수 있고 다양한 청소 툴을 사용해 손이 닿지 않는 곳이나 차량 내부도 쉽게 청소할 수 있다.

이 제품의 가격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차이가 제법 있다. 오프라인으로 구입한다면 90만 원 내외에 구입 가능하다. 좀 더 싸게 구입하고 싶다면 온라인을 이용하면 된다. 예산 100만 원으로 잡아봤다.

원터치로 간편 취사 가능하고 보온력 우수한 전기밥솥

쿠쿠전자 CRP-FHV1010FG



이 제품은 쿠쿠전자 제품 중 최고급 제품 중 하나다. 제품 전체가 스테인리스로 만들어졌다. 밥이 닿는 내솥부터 냄새가 스며드는 곳 모두 스테인리스라 밥맛이 좋고 오래 사용해도 맛이 변질되지 않는다. 여기에 세계 최고 수준의 2기압 고화력으로 밥을 지어 한층 쫀득하고 맛잇는 밥을 지을 수 있다.

또 새롭게 추가된 진공보온 기술로 보온력을 높여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보온기능을 켜 둘 때 전기소모가 큰 단점을 스테인리스-진공층-스테인리스 구조로 만들어 극복했다. 보온병의 원리를 사용함으로써 보온 중 재가열 횟수를 줄여 기존 제품 대비 최대 40%까지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다는 게 제조사 측의 설명이다.

외관도 매우 고급스럽다. 제품 외관에는 전체적으로 스테인리스가 사용됐고 골드 헤어라인 처리가 돼 한층 세련돼 보인다. 여기에 화이트 LED 터치스크린을 큼직하게 장착해 조작이 간편하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백미/잡곡/현미/영양밥 다이렉트 터치 존을 따로 둬 빠른 취사가 가능하다. 음성 안내는 기본이고 밥물 고임 방지 배수로도 갖췄다. 용량은 10인용. 온라인 최저가격은 60만 원대로, 약 70만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정통 에스프레소부터 라떼까지 다양하게 즐기는 전자동 머신

필립스 세코 미누토 HD8761(70만 원)



커피를 밥보다 즐겨 먹는 젊은이들에게 커피메이커는 이제 옵션이 아닌 필수다. 특히 간편함 때문에 캡슐 커피머신을 쓰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캡슐 커피 종류에 제약이 있어 본격적인 커피 마니아에게는 늘 아쉬움이 남았다.

필립스의 세코 미누토 HD8761은 가정용 전자동 커피머신으로 볶은 커피 원두를 넣고 버튼만 누르면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를 간편하게 추출할 수 있다. 남편과 아내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2잔 동시 추출이 가능한 것도 장점. 손님이 방문해도 문제 없다. 스팀 노즐이 있어 라떼를 만들어 마실 수도 있다. 가루커피도 사용 가능하며 청소도 간편해 정통 커피를 가정에서 즐기기에 편리하다. 온라인 최저가격은 60만 원대. 예산 70만 원.

220가지가 넘는 자동요리 모드 제공 복합오븐

LG전자 MA324BSS(60만 원)



신혼집에 빌트인 가스레인지와 오븐이 있다면 위에 추천한 전기레인지도 무용지물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구입할 만한 복합 오븐이다. 그릴과 오븐, 전자레인지 기능이 하나로 합쳐져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제대로 된 오븐 기능에 있다. 다량의 원적외선이 포함된 빛으로 가열하는 광파가열과 제품 겉면을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스팀가열, 광파와 스팀을 혼합해 가열하는 광파스팀 가열 기능 모두 설정할 수 있다.

광파가열은 겉이 노릇노릇하게 익고 바삭바삭한 식감을 내는 요리에 적합하다. 생선구이, 로스트 치킨 등을 만들기에 좋다. 스팀가열은 찐고구마, 갈비찜 같은 요리에 적합하다. 광파스팀 가열은 치즈케이크, 치즈 그라탕 등의 음식 조리에 적합하다.

또 다른 특징은 기름 없이 식재료를 튀길 수 있는 '에어프라이' 기능도 제공한다는 점이다. 새우튀김, 돈가스, 핫도그, 탕수육, 감자튀김 등 냉동식품을 별도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식재료가 체내에 함유한 기름 성분을 고온 가열해 튀긴다. 기름이 쭉 빠져 담백하고 칼로리가 높지 않은 튀김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이 밖에도 식품 건조, 요구르트,식혜 등을 만들 수 있는 발효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딸기잼, 죽, 구운 달걀 등을 만드는 데 좋은 슬로우쿡 기능도 제공된다. 제품 내부 청소도 탈취, 스팀청소, 조리실 건조기능 등을 통해 손쉽게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 제품의 가격은 편차가 심한 편인데, 온라인 최저가가 40만 원대 후반부터 60만 원대 후반까지 있다. 60만 원 정도의 예산이면 구입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만족도 높은 최고급 제품으로 꾸민 프리미엄 혼수가전

이번 기사에는 지난 알뜰 혼수가전에 있던 정수기가 빠졌다. 알뜰 혼수가전은 렌탈 없이 필터를 직접 교체해 사용하는 보급형 제품을 골랐으나 가격대가 조금 높은 제품은 대부분 렌탈 방식이기 때문이다.

기타 다른 제품들의 구매 예산은 온라인 최저가보다 약간 높게 잡았다. 제품에 따라 설치비용이 추가되거나 실 구매가격이 더 높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가격대가 높은 만큼 백화점이나 양판점에서 구입할 경우 포인트 혜택이나 상품권 혜택도 상당하다. 이를 통해 기타 필요한 제품들을 구입한다면 3000만 원으로 거의 모든 가전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만약 이 가격대가 부담스럽다면 같은 라인에서 한두 단계 아래 등급 제품을 선택하도록 하자. TV 크기를 줄이고 김치냉장고를 구입하지 않는다면 1000만 원을 줄여 2000만 원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