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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 (일)

안심전환대출 종료전 2%대 전환…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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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L씨는 지난달 기준금리가 인하되었다는 소식에 근처은행들을 다니며 금리상담을 받았지만 은행마다 각기 다른 할인금리 조건과 내용들이 달라 쉽게 선택을 못하고 있다.

믿기지않는 초저금리 시대에 대출에 무관심하던 소비자들이 본인의 대출을 생각해보게 되었고, 이에 올 1분기 주택대출 증가액이 지난 1분기의 3.5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저금리와 매매수요 증가로 주택담보대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되었으나 가계소득 증가 속도에 맞춰 가계부채 증가세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며 만약 아파트담보대출이 있다면 대출이자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우리 등 7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316조 4000여억원에서 이달말 323조4000여억원으로 올해 1분기에 7조원이상 급증했다. 1분기에 시중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7조원 넘게 급증한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고정금리 상품이 워낙 저렴하다 보니 변동금리의 대출자들은 자신의 금리와 현재 판매되는 고정금리를 비교 해보고 더 낮은 금리, 자신의 상환계획과 맞는 대출상품으로 갈아타기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지난달 24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안심전환대출의 경우 20조원의 추가 집행으로 인해 많은 소비자들이 신청을 하고있으나, 대상에서 제외된 사람들이 의외로 많아 형평성 논란이 일고있다. 금융권에서는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실망할 필요없이 은행별 우대금리를 비교해서 자신이 적용 받을 수 있는 최저금리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또한 주택대출금리는 구입자금대출과 자가담보건 대출의 금리가 다를 수 있으니 이 부분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은행마다 우대금리항목과 대출상품이 다르다 보니 대출이 필요하다면 여러 은행에 문의를 해야 하지만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이나 사업자들에게는 어려운 일일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최근에는 직접 은행에 가지 않고 온라인으로 금리를 비교하는 금리비교서비스가 인기를 끌고있다.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서비스 '스마트-모기지'(www.smart-mortgage.co.kr / 1544-5615)는 2일 "현재 은행별 아파트 담보대출, 빌라 담보대출, 전세자금 대출, 후순위아파트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한도 등의 대출금리와 한도를 무료로 비교할 수 있으며, 자신의 이자율을 계산 할 수 있는 대출 이자계산기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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