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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국정원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 인권보호관에 박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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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국가정보원은 1일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 새 인권보호관에 박영식 변호사를 선임하고 이병호 국정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영식 인권보호관은 30회 사법고시에 합격한 뒤 서울가정법원 판사, 대한변협 여성변호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대한변호사협회 추천을 받아 이번에 국정원 인권보호관으로 위촉됐다.

인권보호관은 국정원 내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에 머무는 탈북자를 대상으로 인권 침해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한다. 제도 개선 등 자문 역할도 한다. 탈북민 대상 인권침해 대처요령을 교육하고 국정원 직원 대상 정기 인권교육을 담당한다.

국정원은 "인권보호관의 독립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보호센터에 인권보호관만 볼 수 있는 신고함을 설치하고 탈북민과의 1대1 법률상담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위촉된 초대 이선희 인권보호관은 여성가족부 양육비이행관리원 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인권보호관 직위에서 사임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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