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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2차 안심대출, 20兆 초과시 다음달 15일 대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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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 초과시 집값 낮은 순으로 배정..담보가치 평가에 2주 소요]

안심전환대출 2차 판매가 30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20조원 한도를 초과할 경우, 최종 승인 여부는 다음달 15일에 확정된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안심전환대출 2차 판매가 20조원 한도를 초과할 경우엔 담보가치 평가 등의 시간이 필요해 대상자 확정은 다음달 15일에 통보키로 했다고 밝혔다.

안심전환대출 2차 판매는 1차와 달리 선착순이 아니라 5영업일간 일괄 접수 후 한도에 미달하면 모두 승인한다. 하지만 한도를 초과할 경우엔 담보가치, 즉 집값이 낮은 순으로 배정한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4월3일 2차 판매 종료 후 20조원 초과 여부를 확인하고 20조원 초과시에는 '담보가치 평가(4.6∼4.13)→대상자 확정(4.15)→대출실행'의 순으로 진행키로 했다. 금융위는 "아파트는 대부분 KB시세 또는 한국감정원 시세정보로 평가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확인할 수 있지만 아파트가 아닌 담보는 별도의 감정평가가 필요해 1~2주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서류 절차를 거쳐 대출신청시 고객이 지정한 희망대출일에 대출이 실행된다. 탈락한 대상자에게는 은행들이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또 2차 판매 신청액은 매일 오후 5시30분에 잠정치를 공개하고 다음날 아침에 전날 최종 집계액을 발표키로 했다.

김진형 기자 jh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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