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금융권 대출·기존 모기지 이용자 안심전환대출서 제외(속보)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안심전환대출이 20조원 추가로 30일부터 공급되지만 기존 모기지 이용자와 제2금융권 대출 이용자는 포함되지 않는다.

금융위원회는 안심전환대출 한도가 조기에 소진됨에 따라 30일부터 20조원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다만 추가 운영규모 20조원은 주택금융공사의 자본 여력상 공급 가능한 최대 규모이기에 추가 공급 확대는 없을 예정이다. 추가로 공급하는 20조원도 대출 요건, 대상, 취급금융사 등은 기존 지원분과 같다.

또 추가로 공급되는 안심전환 대출 20조원은 이번주 3월30일 부터 4월 3일까지 일괄신청받아 처리한다. 요건이 맞으면 전액 공급하고 한도 20조원을 초과하면 집값 낮은 대출 대출부터 배정하는 방식으로 처리된다.

그 이유로 최대한 저소득 계층에 우선 공급한다는 취지로 소규모 주택에 우선권을 주는 한편 선착순에 따른 창구 혼란과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주택금융공사 U보금자리론 등 기존 모기지론 이용자는 현재 안심전환대출과 구조가 똑같아 정책취지에 맞지않다는 이유로 이용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제2금융권의 경우 금리, 담보여력, 취급기관 등이 너무나 다양하여 해당 금융회사들이통일된 전환상품을 협의하여 만들어 내는 것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 때문이라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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