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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안심전환대출 이틀만에 9조원 판매··절반 가량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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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단기·변동·만기 일시상환 위주의 가계부채를 구조개선하기 위해 24일 출시한 안심전환 대출이 이틀만에 9조원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경향신문

‘안심전환대출’이 출시된 24일 오전 서울 KB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안심전환대출 가입 희망자들이 전용 창구에서 상담과 함께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김기남 기자 kknphoto@kyunghyang.com

금융위원회는 안심대출 출시 이틀째인 25일까지 8만140건의 전환 승인이 이뤄져 총 9조163억원의 대출이 나갔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설정한 연간한도인 20조원의 약 45%를 이틀만에 소진한 것이다. 정부는 3월분 5조원을 하루만에 다 판매한데 이어 추가 투입한 4월분도 거의 다 쓴 상황이다. 26일에는 5월분을 앞당겨 투입할 예정이다.

<비즈앤라이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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